본문 바로가기
심심한데 한 번 읽어볼까!?/잡학

케첩이 약이었다고?

by SPECIAL 호기심심풀이 2020. 10. 5.
728x90
반응형

케첩이 약이었다고?


케첩 한 스푼으로 병을 치료할 수 있을까? 1800년대 중반에는 케첩이 약이었다. 케첩은 한때 토마토가 아니라 버섯으로 만들어졌는데 토마토 케첩의 대중화는 1834년까지 미국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반면 아시아에서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토마토 케첩의 인기가 대단했다.)


토마토가 어떤 병폐를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읽은 후에, John Cook Bennett 박사라고 불리는 한 남자가 레시피를 만들었는데 그는 그의 혼합물이 설사, 소화불량, 그리고 다른 소화기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베넷은 심지어 케첩을 휴대용 알약에 농축해 약으로 판매해 토마토 알약병도 판매하고 유통시킨 아르키발트 마일즈 등을 끌어들였다.


마일즈는 마케팅을 정말 잘했음에 틀림없다. 왜냐하면 베넷 자신의 불안정한 신뢰에도 불구하고(그 유명한 의사는 나중에 간통, 반역, 심지어 살인 등의 혐의로 여러 종교 기관에서 추방됨) 그 알약은 엄청난 히트를 쳤기 때문이다.

카피캣 레시피와 보조식품은 괴혈병을 치료하고 부러진 뼈를 고치는 등 거친 위업을 달성함으로써 베넷의 케첩을 능가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진열대에 오르기 시작했는데 이 주장들은 모두 거짓이었다. 몇몇 알약들은 사실 그냥 설사약이었고 토마토는 전혀 들어있지 않았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그것에 대해 그런 생각을 가지지 못했고 이후에 베넷의 사기성 결과, 토마토 알약은 1850년경 거의 존재하지 않을 때까지 인기가 떨어졌다.


하지만, 토마토 케첩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게 된 것은 이러한 말도 안 되는 주장들 덕분이었고 토마토의 맛은 토마토 케첩을 만병통치약이라기 보다는 조미료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728x90
반응형

태그

,

댓글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