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심한데 한 번 읽어볼까!?/잡학

코콜이 왜 하는 거죠?

by 호기심심풀이 2020. 2. 28.
반응형

[도대체 코골이 왜 하는 겁니까?]

요즘 룸메이트의 코골이로 피로가 쌓이고 쌓여가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룸메가 자고 있을 때 발로 수십번을 차게 되네요. 발로 한 번 차면 진짜 잠시 코콜이를 안하면서 숨쉬거든요 ㅠㅠ

그 순간에 빨리 잠들어야 됩니다 ㅋㅋ 생각하니까 웃기네요.

잠이들면 다시 코골이가 시작되겠죠. 그럼 새벽에 한 번 또 일어납니다. 그러다가 다시 발로 차고 잠시 그 순간에 다시 잠을 자는데 이것도 익숙해지네요 ㅋㅋ

그러다 문득 코골이를 왜 하게 되는 지 궁금해졌네요. 알아보겠습니다.

코골이의 원인

자면서 호흡할 때 공기가 드나드는 통로가 좁아지고, 입천장과 목젖 주변이 떨리면 코를 곤다고 하네요. 공기가 기도로 자연스럽게 넘어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목 주변에서 겉도는 것이라고 합니다. 코에만 문제가 있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혀/코/목젖/기도에 문제가 있거나 폐기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난다고하니 종합적인 원인이네요. 그러나 아시아인의 코골이의 원인은 대부분 혀에 있다고 합니다. 누우면 중력에 의해 혀가 기도 쪽으로 밀려서 기도가 좁아지는 것인데 보통 체중이 많이 나가면 코를 고는데 그렇다면 혀에 살이 붙어서 코를 골게 되는 걸까요? 그것보다는 아시아인은 서양인보다 혀의 무게 중심이 뒤에 있어서 이같은 현상이 도드라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코에 비염/만성축농증/비중격만곡증(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벽인 비중격이 휜것) 같은 질환이 있거나 유전적으로 목젖이 처진 사람에게도 나타납니다.  


코골이 개선에 도움이 되는 방법

1. 머리가 파묻히는 너무 가볍거나 푹신한 베게는 기도를 좁히기 때문에 피한다.

2. 누웠을 때 상체가 약 15도 정도 높아질 수 있게 잠자리를 만든다.

3. 혀가 중력을 받아 목젖 부위를 막는 것을 줄이기 위해 옆으로 잔다.

4. 기도가 막히는 것을 줄이기 위해 정상 체중을 유지한다.

5. 술과 담배는 목젖 주위 근육의 탄력을 떨어뜨려서 기도를 막기 때문에 끊는다.


코골이는 수술을 해도 완치가 어렵고 재발을 많이 한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여러 부위의 원인으로 일어나는 현상이어서 한 부분만 수술을 한다고 치료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개선을 하는 방향으로 코골이를 치료하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