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양치질

고양이 양치질

고양이의 이빨을 왜 닦아야 할까요?

3세 이상의 모든 고양이의 절반 이상이 치주 질환을 앓고 있으며, 치주 질환은 치은염으로 시작되어 치은(잇몸)과 접촉하는 플라크로 인해 발생합니다. 제거하지 않으면 플라크가 두꺼워지고 광물화되어 치석이 됩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치은염은 고통스럽고 치아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양이 양치질 언제 시작해야 하나요?

고양이는 생후 6개월동안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로 이갈이를 합니다. 생후 7개월부터는 영구치로 변해 이갈이가 끝나고 이 무렵부터 양치를 시작하도록 합니다.

고양이의 이빨은 언제 닦아야 하나요?

고양이도 치석을 줄이고 치석 축적을 방지하기 위해 매일 치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고양이에게 양치질을 받아들이도록 가르치는 것은 약간의 훈련이 필요하지만, 일단 그 과정에 익숙해지면 상대적으로 쉬울 것입니다. 매일 양치하는 것이 가장 유익하고 일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됩니다. 일정이 그렇지 못할 경우 일주일에 최소 3회 양치하는 것이 도움이됩니다.

고양이가 양치질을 허락하게 하려면?

고양이는 양치질 또한 싫어합니다. 고양이가 새끼일 때 양치질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그렇지 못했다면 과정은 오래걸려도 이는 고양이와 집사의 미래를 위해 가치가 있습니다.

• 입주변을 만지는 것을 익숙하게 합니다. 오랜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매일 조금씩 고양이의 입주변을 만져주는 것으로 손길이 익숙해지도록 합니다.
• 입주변을 만지도록 허락한다면 거즈를 손가락에 감아서 치아를 문질러봅니다. 고양이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천천히 입주변을 어루만지는 것으로 시작해서 다시 해봅니다.
• 거즈에 익숙해졌다면, 거즈에 치약을 살짝 묻혀 시도해봅니다. 치약냄새에 거부반응을 보인다면 고양이가 좋아하는 향기가 나는 고양이용 치약을 사용해서 시도합니다.

• 마지막 단계인 칫솔을 사용합니다. 거즈로도 충분히 닦을 수 있으면 거즈로 해도 되지만, 구석구석 할 수 없다면 칫솔을 이용해야 합니다. 

고양이 칫솔은 어떤 걸 사용해야 하나요?

고양이용으로 사용하는 칫솔은 아주 부드러워야 합니다. 고양이의 움직임이나 실수로 잇몸을 찌르게 되지 않도록 유의하고 혹여나 그런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칫솔로 천천히 진행해야 합니다. 고양이용 칫솔에는 다음이 있습니다.

• 칫솔모가 360도로 되어있는 칫솔
• 손에 편안하게 맞는 작은 브러시(때로는 아기용 칫솔을 사용함)
• 손가락 칫솔 (손가락 끝에 끼워서 사용하는 칫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