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 기류 : 기후 변화

제트 기류 : 기후 변화

제트 기류는 무엇인가?

제트 기류는 지구 위를 순환하는 빠르게 움직이는 공기 흐름이다. 일반적으로 전 세계의 날씨 패턴을 형성하는 두 가지 주요 제트 기류인 극지방의 제트 기류 또는 아열대 제트 기류가 있다. 약 8~15km높이인 대류권에 위치하며, 제트 기류 지도에서 볼 때 물결 모양의 줄무늬처럼 보이는 차가운 공기와 뜨거운 공기가 만나면 형성된다. 속도는 시속 129~225km의 속도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불고 시속 443km이상 까지 발생할 수 있다.

제트 기류와 기후 변화

제트 기류는 위도별 온도차가 클수록 강해지는데 일반적으로 북극은 일조량이 적어 공기가 냉각되지만 중위도의 공기는 상대적으로 따뜻하다. 평소에는 중위도의 공기가 극지방의 공기를 밀어내면서 북극을 중심으로 제트 기류가 형성되면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는 것을 막아준다.

우리나라에 갑작스러운 한파가 발생하는 것은 온도차가 있던 제트 기류가 온도차가 줄어들고 속도가 느려지면서 위아래로 요동을 치게 되는데, 이 때 제트기류가 우리나라에 머물게 되면서 한파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점차적으로 발생빈도가 증가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북극과 중위도의 온도차가 작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지구온난화로 인한 지구 온도 상승은 제트 기류에 영향을 미치고, 날씨에도 영샹을 미치는 것이다. 극지방이 세계의 어느 지역보다 더 빨리 온난화되고 있고 앞으로 더 심한 기후변화가 기록적인 한파가 자주 나타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