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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이야기로 교훈 얻기!

사자 가죽을 쓴 당나귀

by 호기심심풀이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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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가죽을 쓴 당나귀


어느 날, 당나귀 한 마리가 사자의 가죽을 발견했다. "오! 저것 좀 봐! 사자 가죽이야. 입어봐야겠어." 그는 그것을 걸치고 강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와! 나 사자 같아! 나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자다! 아무도 내가 당나귀인 줄 모르겠어!"


평소 순하게 생긴 외모때문에 사람들에게 만만하게 본다고 생각했던 당나귀는 가죽을 쓰고 마을로 향했다. 분명히 마을에서 사자를 본 마을 사람들은 겁을 먹고 "사자다! 사자가 나타났다!"하며 허둥지둥 도망가기 시작했다. 당나귀는 너무 재밌어했고 사람들이 놓고 간 음식을 먹으며 여유를 즐겼다.


그 후 며칠 동안 그는 느긋하게 마을에서 가져온 것을 즐겼다. 음식이 떨어졌을 때. 그는 다시 한 번 마을로 걸어 들어갔다. 마을 사람들은 다시 사자를 보고 도망갔고 당나귀는 음식을 모았다. 이것은 여러 날 동안 계속되었다.


그가 성공할 때마다 당나귀의 자신감은 커졌다. 마을 사람들은 "이 사자를 어떻게 해야 한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를 따라가서 그가 어디로 가는지 보자."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사자 가죽을 쓴 당나귀를 따라갔다.


당나귀는 마을을 약탈한 다음날이 특히 행복했다. 여전히 사자 가죽을 입고 그는 곧장 밀밭으로 가서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의 뒤에 있던 마을 사람들은 그의 소리를 들었다. "사자가 아니라 당나귀야!" 사람들은 사자 가죽을 벗기고 당나귀를 붙잡아 무자비하게 때렸다.



교훈

겉모습만 바꾼다고 자신이 바뀌진 않는다. 언젠가는 드러날 것이고 사람들은 이것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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