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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이야기로 교훈 얻기!

욕심 많은 브라만족(교훈적인 이야기)

by 호기심심풀이 2020.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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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많은 브라만족


크리슈나데바라야 왕의 어머니는 매우 신앙심이 깊었다. 어느 날 그녀가 와서 왕에게 다음날 아침 브라만족에게 익은 망고를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왕은 그의 수행원들에게 그녀를 위해 망고를 사달라고 부탁했다. 바로 그날 밤, 왕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왕은 매우 슬펐지만 그녀의 마지막 소원을 기억했다.


왕은 필요한 모든 종교 의식을 행했다. 마지막 날, 그는 몇몇 브라만들에게 전화를 걸어 어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성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브라만족은 욕심이 많았다. 의논 끝에 그들은 왕이 금으로 만든 망고를 그들에게 기증해야만 어머니의 영혼이 평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은 다음날 아침 브라만족을 초대하여 그들에게 금망고를 나누어 주었다. 테날리 라만은 이 말을 듣고 곧 브라만족이 탐욕스럽다는 것을 이해했다. 그는 그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 그들을 자기 집으로 초대했다.


다음날 브라만족은 금으로 만든 망고를 왕으로부터 받아 매우 기뻤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테날리 역시 자신들에게 좋은 것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며 테날리의 집으로 갔다. 그러나 그들이 그의 집 안으로 들어갔을 때, 그들은 테날리가 뜨거운 쇠막대를 손에 들고 서 있는 것을 보았다.


브라만족은 충격을 받았는데 테날리는 류머티즘에 걸려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그들에게 말했다. 그녀는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항상 다리를 뜨거운 봉으로 태워버리고 싶었다고 한다. 따라서 그는 어머니의 영혼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브라만족의 다리를 불태우고 싶다고 한것이다.


브라만족은 그의 속임수를 이해했고 부끄러움을 느낀 그들은 금망고를 테날리에게 돌려주고 거기서 도망쳤다. 테날리는 모든 금망고를 왕에게 돌려주고 왕이 브라만족에게 어떻게 속았는지를 알려주었다.


교훈

남의 것에 욕심부리지 말고 주어진 것에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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