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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고양이

고양이는 사람에게만 야옹한다?

by 호기심심풀이 2020.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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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사람에게만 야옹한다?


고양이가 야옹하는 것은 집 고양이의 가장 인상적인 측면 중 하나로, 최근 소셜미디어에는 고양이들이 사람에게만 야옹거린다고 바이러스처럼 퍼지고 있다. 하지만 고양이들이 인간에게만 야옹거리는 것이 사실일까? 



고양이들은 서로 혹은 다른 동물에게 야옹거리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소셜 미디어에서 퍼지고 있는 이 상황의 모든 것을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은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양이들이 인간에게만 야옹거리는 것이 사실이라고 한다. 그러면 고양이들은 왜 인간에게만 야옹거리는 걸까?


고양이가 새끼일 때 엄마에게 춥거나 배고프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 졸라대지만, 나이가 들면 고양이들은 더 이상 야옹야옹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고양이가 서로 야옹거리지 않는다고 해서 서로 의사소통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고양이는 주로 향기, 얼굴 표정, 복잡한 몸짓 언어 그리고 촉감을 통해 의사소통한다.


고양이가 인간에게만 야옹하는 이유는 단순히 의사소통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간은 고양이의 의사소통으로 사용되는 향기, 몸짓, 촉감 등을 통해 고양이의 메시지를 알 수 없다는 것을 고양이는 빠르게 알아차린다고 한다. 그래서 야옹거리는 것은 인간과 소통하기 위한 고양이만의 언어라고 할 수 있다.


야옹거리는 것에도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짧게 야옹거리는 것은 "안녕!"과 같은 간단한 인사말이고, 낮은 또는 중간 정도의 음역대로 야옹거리는 것은 먹이를 요구하거나 소변이나 대변을 하고 싶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고음으로 야옹거리는 것은 고통이나 분노, 괴로움을 나타낸다고 한다.


고양이가 사람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야옹이 유일한 것은 아니다. 고양이가 "가르릉, 가르릉"하는 목 울림의 경우 편안함과 행복을 나타내고, 하악거리는 것은 멀리 떨어지라는 경고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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