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의 역사]
PART1
비행의 역사
비행의 역사는 새와 같이 하늘을 날고 싶다는 인간의 꿈을 공상한 전설에서부터 시작되죠. 몇천 년 전부터 인류는 이미 신화나 전설 속에서 공상의 날개로 하늘을 비행한 것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중국 고전 사서에 의하면 전설의 지배자인 고대 중국의 천자 순이 아직 소년이었을 때 황녀로부터 비행기술을 배워 새의 날개를 몸에 달고서 산속에 있는 감옥에서 날아서 탈출했다고 전해지고 있고 은으로 만든 날개를 지닌 고대 이집트의 왕 파라오의 조상인 호루스신이나 아름다운 몸매에 큰 날개를 지닌 고대 그리스의 사모토라케의 승리의 여신이나 그리스의 신마 페가수스나 로마 신의 사자 머큐리 등 고대의 신이나 천사들은 날개를 지니고 하늘을 날아다녔습니다.
고대 사람들은 하늘을 나는 것은 신만이 갖는 특권으로 생각했었고, 고대의 하늘은 신들과 천사들로 가득 차 있었죠.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전설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다이달루스와 이카루스의 비행입니다. 미노스 왕의 미움을 사게 된 다이달루스는 납으로 붙인 새털 날개를 달고 그의 아들 이카루스와 함께 날아서 크레타 섬을 탈출하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젊은 이카루스는 태양 가까이 가지 말라는 아버지의 충고를 무시하고 태양열에 납이 녹아 추락하게 됩니다. 다이달루스는 시칠리섬까지 비행하여 무사히 도착하지만 쫓아 온 미노스 왕에게 살해되고 말죠.
<다이달루스와 이카루스>
중세에는 전설이나 신화에서 벗어나 상당히 과학적인 이론에 기초를 둔 인간의 상상 비행이 성행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비행 장치를 구상하고 비행에 도전했고, 현재에도 그 시대 비행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예언자 노스트라다무스의 장래 항공에 관한 예측을 비롯하여 로저 베이컨의 기구 구상, 루소의 비행 이론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중세시대의 기구 구상도>
오늘날 인간이 하늘을 마음껏 날 수 있는 비행기를 발명할 수 있었던 것은 옛날에 시작된 비행에 대한 공상과 열망에 의해 맺은 결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13세기쯤부터 모험심이 많은 인간은 상상 비행의 단계를 넘어서 인간도 새와 같이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다고 생각했고, 인력비행에 도전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사람들은 손으로 만든 인공날개를 몸에 달고서 높은 탑에서 뛰어내렸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끊임없는 도전에도 불구하고 높은 곳에서 땅으로 뛰어내린 것에 지나지 않았고 대부분은 비행에 실패하고 추락사를 면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인력비행은 항공의 발달에 아무런 공헌을 하지 못하고 많은 희생자만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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