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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데 한 번 읽어볼까!?/잡학

나폴레옹은 키가 작았다?

by 호기심심풀이 2020.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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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은 키가 작았다?


19세기 초 스페인의 왕 샤를 4세는 마렝고 전투에서 나폴레옹이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한 성공적인 전쟁을 그림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뛰어난 예술가 자크 루이 다윗에게 의뢰했다. 데이빗의 완결작인 [알프스를 건너는 나폴레옹(1801년)]은 바위 절벽 위 종마 위에 앉아있는 장군의 모습을 그린다. 그의 머리카락과 망토는 극적으로 바람에 휘날리며 관람객을 향해 엄숙히 시선을 보내고 있으며, 정상을 향해 손짓하며 군대를 소환한다. 나폴레옹은 그 당당한 초상화를 보고 우쭐해져서 데이빗에게 그것과 똑같이 세 개를 더 그려달라고 부탁했다. 나폴레옹은 선전활동에 낯설지 않았다. 명성을 확대하지는 않더라도 형성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고 그의 노력 중에는 그가 황제였을 때 프랑스 언론을 검열하고 망명기간동안 그의 삶의 이야기를 지시했다. 그러나 나폴레옹이 통제할 수 없었던 그의 유산 중 특히 성가신 것이 있었다. 바로 키가 작았다는 말이다. 그 소문은 그의 생전에 만연했고 그가 죽은 후에도 수 세기동안 지속되었다. 21세기 사람들은 나폴레옹이 왜 그렇게 중요한 인물인지 정확히 말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대개는 나폴레옹이 키가 작았다고는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마도 이것은 사실이 아닐 수 있다.


나폴레옹은 르 쁘띠 카포랄이라고 불렸지만 "작은 상병"으로 변역된 별명은 그의 키를 반영하는 의미가 아니다. 그것은 그의 병사들이 애정의 용어로 사용한 것이었다. 실제로 데이빗의 승마 초상화를 포함한 많은 현대 프랑스 회화는 장군이 키가 작지 않고 평균적인 키임을 시사하고 있다. 그림에서 그는 적어도 그의 말에 비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참조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은 근처에 없다. 나폴레옹에 대한 데이빗의 다른 초상화도 역시 비교할만한 것이 없다.


그러나 데이빗의 제자 앙투안 장 그로스의 한 작품에는 동일한 평면에 있는 인물들의 무리와 장군을 비교할 수 있다. 나폴레옹의 의뢰로 [1799년 3월 11일 자파에서 역병에 걸린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를 방문]에서는 그가 임시 병원에서 역병에 걸린 군대를 방문한 이집트 전쟁의 에피소드를 나타낸다. 희생자 중 한 명을 만지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그는 영웅적일 뿐만 아니라 평범해 보인다. 그의 근처에 서있는 남자들은 모두 키가 거의 비슷하다.



그러나 영국인들은 관대하지 않았다. 예술가들은 나폴레옹을 작다고 묘사했고, 1803년경 유명한 만화가 제임스 길레이는 유치한 나폴레옹을 닮은 "리틀 보니"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처음에 길레이는 냉정함을 강조한 듯 했지만 "마니악의 난장판" 또는 "강력한 핏의 작은 보니"에서 나폴레옹은 짜증을 내며 가구를 뒤집고 "영국 국가"와 "런던 신문"에 대해 통곡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결과 나폴레옹은 거대한 부츠를 신고 등장, 몸 전체를 뒤덮는 거대한 이각 모자 아래에서 강인한 말을 하려 노력한다. 또는 그가 걸을 때 땅을 끌고 다니는 다루기 힘든 칼집에서 검을 뽑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등을 통해 단지 짧은 것으로 묘사되었다.


또 다른 만화가 아이작 크룩생크는 그의 아내와 군대의 절반정도의 키에 앙증맞은 나폴레옹을 묘사했다.


비록 영국인들이 짧은 나폴레옹을 비유했는지는 말하기 어렵지만, 나폴레옹은 아마도 그의 군대보다 상당히 작았을 것으로 지적한다. 그의 엘리트 경호원들이 대부분의 프랑스인보다 키가 컸고, 따라서 나폴레옹은 실제보다 키가 작아보였을 것이다. 그러나 나폴레옹의 사망진단서에 대한 해석은 그가 사망했을 때 그의 키가 5피트 2인치에서 5피트 7인치(1.58~1.7m) 사이였다고 추정한다. 차이는 19세기 프랑스의 1인치=2.71cm였던 값이 현재 1인치=2.54cm의 값 차이로 설명된다. 결과적으로 정보원은 나폴레옹이 아마도 1.7m에 더 가까웠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비록 21세기 기준으로 보면 그 범위가 짧아 보일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프랑스인들이 키가 1.58m와 1.68m사이였던 19세기에서는 평균적인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달리 나폴레옹은 평균이거나 키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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