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경제용어 : 가격, 가격우선의 원칙, 가격제한폭, 가격카르텔

by SPECIAL 호기심심풀이 2020. 3. 20.


[가격, 가격우선의 원칙, 가격제한폭, 가격카르텔]


가격

재화의 가치를 돈으로 표시한 것이다. 가격은 수요(재화를 일정한 가격에 사려고 하는 것)나 공급(재화를 일정한 가격에 팔려고 하는 것)에 의해 적용된다. 수요가 공급보다 많으면 가격은 오르고 공급이 수요보다 많으면 가격은 떨어진다. 이렇게 되면 가격 변화에 따라 수급(수요와 공급)이 조절되고 이런 조절 기능의 결과로 일정 가격이 되면 수요량과 공급량이 일치하게 된다. 이를 (시장)균형가격이라고 한다. 즉, 공급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가격을 말한다.


가격우선의 원칙

증권시장에서 매매호가(주식매매를 위해 가격과 수량을 제시하는 것)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매매체결원칙 중 하나이다. 다른 사람보다 불리한 가격으로 매매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주식의 경우 낮은 가격의 매도호가가 높은 가격의 매도호가에 우선하고, 높은 가격의 매수호가는 낮은 가격의 매수호가에 우선한다. 즉 팔 때는 낮은 가격, 살 때는 높은 가격에 우선권이 있다. 한편 채권은 고수익률의 매도호가가 저수익률의 매도호가에 우선하고, 저수익률의 매수호가가 고수익률의 매수호가에 우선한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다. H자동차 주식매매에서 甲이 55,000원, 乙이 55,500원에 ‘사자’ 주문을 같은 시간에 냈다면 높은 가격에 ‘사자’ 주문을 낸 乙의 주문부터 먼저 체결된다. 반대로 甲이 54,500원, 乙이 55,000원에 ‘팔자’주문을 같은 시간에 냈다면 낮은 가격에 ‘팔자’ 주문을 낸 甲의 주문부터 우선 체결된다.


가격제한폭

주가의 폭등•폭락으로 인한 시장질서의 혼란과 부작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증권선물거래소는 1일 동안 주가가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코스닥은12%)선까지 제한하고 있다. 이 경우 상한선까지 오른 경우를 상한가, 하한선까지 내린 경우를 하한가라고 한다. 그러나 미국 같은 선진국에는 이러한 제도가 없고 이와 같은 인위적 장치가 가격의 안정성 확보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아 각국에서 점진적으로 폐지하는 추세다.


가격카르텔

기업 상호 간의 경쟁 방지 내지 완화를 위해 동일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협정을 맺어 가격을 정하는 것이다. 기업 간 판매 경쟁이 심해질 때 경쟁을 피하고 이익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이다. 이로 인해 소비자가 피해를 입을 염려가 있어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서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그러나 불경기로 가격이 폭락하여 기업 경영이 어려워질 위기에 직면할 때 당국의 인가를 받아 가격협정을 맺을 수 있다. 이를 불황카르텔이라고 한다.



댓글16